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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시공기술사/건축시공기술사정보

[건축시공기술사] 최종합격 후기(24.12.06 발표)

by 디로퍼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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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면접

2회차 기술사 면접은 일요일(24.10.27)에 진행되었다. 기존에는 수요일 평일에 면접일이 잡혀서, 부담이였는데 일요일이라서 휴가도 쓰지 않고 현장일을 잘 마무리하고 올라갈 수 있었다.

 

면접을 처음 볼때만하더라도,  필기보다 쉬우니까, 나는 면접을 떨어져 본적이 없으니까라는 생각으로 1회차 면접을 봤는데, 너무 어려운 문제들을 물어보고(나중에 보니 일본에서 쓰는 공법을 질문했었다) 떨어져버린 나는 1회차 대비 너무 긴장하였다.

 

2회차도 마찬가지로 면접장 앞에 카페에서 대기하면서 내가 잘할수 있는 답변과 말문이 막혔던 문제들을 되세기면서 면접을 준비했다.

 

 

면접시간이 다되었고, 이번에는 9번부스에 1번으로 배정받아 1회차처럼 1번쨰 라운드 수험생이 되었다.

 

매우 긴장한 상태로 들어갔다.

 

면접질문

 

1. 커튼월 하자 및 방지대책

2.물가변동 물리적조건 및 방법

3.우기시 타설계획 및 조치방안

3. 5d BIM 활성화방안

6. 공장등 하자 발생하는 원인 및 대책

 

6가지의 질문을 받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잡변은 아래와 같이 하였ㄷ.

 

 Q1. 커튼월 하자 및 방지대책

A:커튼월 공사의 하자 및 방지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커튼월 공사란, 구조체의 외부 마감하는 공법의 종류로서, 뮬리온, 스캔드럴, 시드와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하자로는 첫번쨰 발음입니다. 발음은 상하부 마감재의 외력 및 구조체 변형으로 인하여, 마감재끼리 마찰되면 소리소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누수입니다. 구조체와 마감재 사이에 우수처리계획의 미비 및 마감 부족으로 인하여 우수침투가 대표적인 하자입니다. 세번째로는, 층간방화 시공의 불량으로 인하여 화재확산하자가 있습니다.

 

방지대책으로는 구조체의 변위는 공사 목적물의 불가피한 변형이므로, 해당 변형률을 반영하여 클램프의 여유치를 +3MM 여유를 주는것과 마감재 사이의 줄는 두께는 15MM정도로 여유롭게 시공하는 것입니다. 

 

누수는 상부와 하부로 구분되는데, 상부는 플래싱과 같이 1차적으로 우수를 막아주는 장치를 시공하고, 우수를 한쪽으로 유도하여 배수하는 과정에서 배관을 이중배관시공하여, 유출되는 우수를 최소화 해야합니다.  하부로는 커튼월 하부에 방수턱을 시공하여 지하습기 등을 차단해야합니다.

 

세번째로는 층간방화는 1.5T철판과 불연단열재를 시공하여서 밀실시공을 해야합니다.

 

실무적인 경험으로는, 커튼월의 유리의 사양을 일반유리에서 로이유리로 변경한 경험이 있는데, 만약 해당 유리 사양을 바꾸지 않았다면,  내부 스프링쿨러 오작동 내부열과상승으로 인한 사용상 하자가 발생하였을것으로 사료됩니다.

 

 Q2. 물가변동 물리적 조건 및 방법

A: 물가변동은 계약일 90일 기준으로 3%의 단가 등락이 있을때 발주처에 제안할수 있습니다. 방법으로는 품목조정, 지수조정이 있고

지수는 한국은행의 건설공사비지수를 참조로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민간아파트공사등을 최근 코로나로 전후로 나뉘는데, 전에는 관습상 물가변동을 청구 할수 없었지만, 최근 위법이라는 판례가 나오면서, 물가변동사항을 계약서에 적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하도급 입찰시 단품슬라이딩제도 안내를 하고 있으며, 참여의사가 있는 업체는 의향서를 받아 노무비 15%이상 상승시 청구할 수 있게끔 안내하고 있습니다.

 

 

 Q3.  우기시 타설계획 및 조치방안

A: 우기시 타설계획 및 조치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기기 타설은 기본적으로 타설 중단입니다. 그러나, 우기량의 정도에 따라 타설을 진행 할수도 있습니다. 타설진행시 감리단 승인을 득 한 이후에 진행해야합니다.

 

조치방안으로는 감리단 승인을 득했다고 가정하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번쨰로는 끊어치기 계획을 해야합니다. 우기의 상태가 점점 심해지면 끊어치기를 진행해서 타설을 중단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계단->단위세대를 타설순서로 잡기 떄문에 단위세대 중간을 끊어치기 계획하여 진행하고 해당부위는 추후에 구조검토를 받고, 타설 전 현장정리 후 가설재를 보강하여 타설을 진행해야합니다.  

 

또한 레미콘과 타설면에 차음막과 비닐을 시공하여서 직접적으로 우기가 레미콘 품질에 영향을 줄수 없게 처리해야합니다.

 

 Q5. 5D BIM 활성화방안

A: 5D BIM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BIM은 간섭체크 정도의 모델구축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건기연에서 LOD(LEVEL OF DETAIL)을 정해서 배포하고 관급공사의 대형공사에는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민간공사에서 활성화 되기 어려운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면

 

첫번쨰 공신력이 부족하다 입니다. 해당 모델안에 구축된 물량과 단가가 정확한 값이여도, 해당자료를 발주처에서 인정하기 힘들다고 하면 소용이 없는 자료가 됩니다.

 

두번째, bim 전문가 수준의 운용능력의 부족입니다. bim의 활용도는 높지만 사전작업이 많고, 입찰단계부터 연속적으로 이어져오는 데이터를 시공단계에서 활용할때는, 일부 수정보완이 필요한 자료입니다.  따라서 해당 시점에는 별도 2d 자료 등으로 관리하는것이 보다 효율적으로 느끼는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bim 자료를 법제화 하고, 공신력이 있는 자료라고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더불어서 bim운용 교육을 통해서 실무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방안을 강구해야합니다.

 

덧붙이자면, 기술제안의 제안서에는 bim 코디네이터라는 개념을 제안하여 bim 전문인력을 상주한다는 내용을 제시하고 있지만, 해당 부분은 외주화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Q6. 공장등 하자 발생 원인 및 방지대책

A: 공장등에서 발생하는 하자원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장은 통상적으로 철골구조로 장SPAN을 설계하여 많은 물류를 효율적으로 수납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철골마감의 뿜칠탈락 들뜸과 같은 마감하자가 있을수 있고, 구조적으로는 철골부재의 기울기, 절곡 등의 재료하자 , 고정방법 및 방청처리 미흡의 시공하자가 발생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공장에서 철골구조를 시공해보았는데, 해당부분은 렉(수납)이 설치되고 지게차가 운용될 계획의 공간이였습니다. 해당공간에서 중요한 포인튼는 바닥 평활도 입니다. 지게차의 운용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철골부재는 SPAN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초평탄 콘크리트를 시공하는 방법등으로 관리자의 관리포인트를 추가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Q6-1(꼬리질문) 장SPAN인것과 평활도랑 관계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유는?A: 통상RC구조는 기둥과 기둥과의 간격이 6~8M정도가 되는데, 철골궂는 13M가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PEB와 같은 공장제작을 통해 장SPAN의 구조부를 시공하게 되는데, 그렇게되면 바닥마감시 무의식적으로 기둥과 기둥사이를 끊어치기 구획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되면 시공경계는 별도 표기없이 명확할 수 있지만,  타설공들의 관리해야하는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오차범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별도로 레이저레벨기 등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평활도를 확보하지만, 장SPAN인 경우에는 해당 노력으로도 부족한 부분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초평탄콘크리트를 시공하더라도 관리자가 의도하여 끊어치기 구획을 계획하여 평활도 확보에 최적화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인사 후 마무리

 

 

 

24.12.04 합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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