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시공기술사의 전망?(비관적?, 낙관적?)

#서

22.04.16 127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같이 공부를 하는 분들께 이런저런 말들을 듣게되는데, 보통 시험 준비하시는분들은 전망에 대해서 멀리 보기보다는 당장 내가 하고 있는 업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다라는 마인드가 지배적인것 같다.(필자 주변의 표본임)

 

그런데 주말에 불러서 놀자는 친구들이나 기술사를 따서 뭐하냐 혹은 딸지 고민이 된다라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런 친구들이 검색했을때 합리적인 글을 남겨보고 싶다.

 

#본

분야를 막론하고 기술사는 기술자격증 중 명예가 있는 자격증이다. 

 

취득 난이도, 취득을 위한 시간, 투자, 등은 개인마다 상이할지 언정 명예로운 자격증인 것은 틀림이 없다.

 

대출도 해준단다.

그런데 여기서 필자의 주변 지인들에게 받은 질문이 있다.

 

물론 필자는 이번에도 시험을 봐야하는 수험자이고, 취득해야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 사람이다.

 

질문을 아래와 같다.

1. 건축을 할거야?

2. 기술사 수당때문에 하는거야?

3. 건축시공기술사는 물기술사라서 금방 한다던데

4. 넌 학원다녀? 독학해? 나는 그냥 독학해도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이정도의 질문인데 매번 반복되는 질문들에 좀 지치기도 하지만 남겨본다.

1. 건축을 할거야?

  -상기 질문은 필자의 지인들은 신탁사나 시행사 등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친구들이 보통 남기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시공사 출신이 신탁, 시행으로 이직이 편하다는 것은 보통 TOP5급 시공사 기술직이야기이며, 보통은 영업직에 해당하는 말이다. 

상위권 시공사 기술직들은 현장직이 아니더라도 여러 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혹은 회사네임의 파워로 이직이 가능한데 그렇지 않으면 보통 영업직군들이 시공사-시행-신탁-증권사로 이어지는 이직 발판의 시작을 시공사로 찾는 경우가 많다.

 

하며 건축을 하지 않고 타 직군으로 이직을 하고 싶어도 보통은 건축이라는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라이센스가 기술사라고 생각한다. 이말입니다. 

하여 본인의 위치가 TOP5급 위치가 아니라면 기술사를 따둬야 그나마 장점이 생기며, 보통 TOP5급 친구들은 이미 준비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2. 기술사 수당 때문에 하는거야?

 - 틀린답도 맞는답도 아닙니다. 하지만 기술사를 따면 시공사에서 보통 30~40정도의 수당을 주고, 공무원들은 15만원정도의 수당이 나온다(개인적인 시장조사). 회사차원에서도 기술사의 유무가 정말 중요한 것은 아닐수는 있을 정도로 건설산업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데, 이럴때 더 본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린나이에 작은현장 공무팀장, 공사팀장을 하려고 하면 보통 협력업체에서는 무시하고 시작한다. 근데 기술사 있다고 하면 우선 만만히 보지 않는다. 뭐 사실 만만히 보려고 했으면 있든없는 내리깔고 시작하겠지만, 개인적인 프라이드와 더불어서 업무 자신감을 높이는게 더 크다고 본다.

 

3.건축시공사는 물기술사라던데

 - 정말 열받는 질문이다. 누군가는 0.5기술사라고 하는데, 필자가 멍청해서 그런거긴 하지만 우선 암기량도 많고 평소에건설지식을 체계화하지 않았다면 쉽지않고 또 여러 답안들의 상대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결코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못딸 시험도 아니다.

 

4.넌 얼마나 했어?

  - 어떤 소장님들의 단기간 합격 소식을 들었는데, 사실 잘은 모르겠고 난 1년정도는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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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전망은 어떠냐? 

 

당연히 좋다

 

중처법, 현장직, 3D업종 

 

요즘 IT회사들의 강세이고 4차산업혁명의 데이터산업이 떠오르고 있는데 

 

누가 사양산업인 건설하려고하냐

 

아무도 안한다 

 

그런데 그게 역으로 보면 

 

결과적으론 남는사람이 이긴다로 귀결된다.

 

 

 

 

#결

 

또다른 질문이나 의견들을 받으면 남겨보도록 하겠지만.

 

결국 따서 뭐하냐는 등의 질문을 많이 받을때마다 그사람을 설득해야하는건지.. 나를 합리화 시켜야하는건지 물음표가 생기는데 

 

얼른따서 그런 질문 안받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