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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시선/건축현장이모저모

현장 첫걸음 레미콘 송장 해석하기!(막내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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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5~6년차를 지나는 시점에, 나도 뭐 아는게 없지만, 신입기사들이 오면 뭐부터 궁금해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모르는거 투성이에 실수 투성이이지만 어떤걸 물어볼것이며, 내가 해준 답이 맞는걸까 하는 고민을 할때가 있는데

 

내 직무는 현재 공무인데 공사를 물어보거나, 계약인데 견적을 물어본다던지 짬밥을 무시못한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답변에 깔끔한 설명을 해주고 싶은것은 인지상정

 

그러던 중 오늘 뭐가 궁금할지 생각해보다가

 

설마 이걸 모를까하고 과거의 필자를 돌아보았다.

 

알지는 못하고, 그냥 돌아갈 정도는 알았던거 같은데.. 노가다 판의 꼰대력은 대단하기 때문에, 뭐하나 잘못걸리면 그걸로 물고 늘어지는거 아니겠나싶어 

 

간단하지만 레미콘 송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본

사진예시(레미콘)

상기 이미지는 레미콘차를 샘플로 구글링 해봤다.

 

레미콘차는 공장에서 공장배합된 콘크리트를 싣고 오는 운반차로서, 기사에서 보면

레디믹스드 콘크리트라고 하는 종류의 운반차라고 보면 이해가 쉽겠다.

 

 

건축기사를 공부할때 보면, 센트럴, 믹스드, 등의 세분화 종류가 있긴한데 사실 실무에서는 그게 중요하진 않은거 같다.

(레미콘 차가 오는것에 감사하다.)

 

1대에 6루베가 최대로 실려 올수 있는데, 1대마다 차 NO등 정보가 주어지는데 이 정보의 의미와 추후 활용도에 대한 내용을 적어 보겠다.

1. 출하시간, 도착시간

   -이 사항은 굉장히 민감한 시간이다. 아무리 처음이라도 기사가 있다고 하면, 기온에 따른 레미콘 대기시간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90분과 120분이다. 기온이 높으면 레미콘이 금방 양생이되니, 대기시간이 짧고, 기온이 낮으면 (+30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여 이 정보가 왜 중요하냐, 국토부에서 점검을 나오면 보통 안전과 품질을 기본적으로 검토하는데, 이때저 송장시간대를 

 

정확하게 명시했는지 확인하고, 이에 따라 불량 레미콘을 타설하였는지를 본다

 

하여, 출하, 도착시간을 명확하게 적어 추후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

 

2. 납품용적, 누계용적

  - 서두에 말했듯 1차에 6루베가 실려온다, 이를 기준으로 1일 타설량을 증빙하고, 중간에 회차한 차가 있으면 송장으로 명

 

기하여 기록화 해야한다.

 

다만 이것은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원청의 입장으로 레미콘 주문을 1차에 6루베를 했는데 4루베 정도 싣고 오는 악덕업

 

자가 있었던 적이 있었다고한다.(과거)

 

하여 계근대라고 하여 레미콘 량을 계근하는 과정이 있을순 있으나. 우선 저 용적기록으로 1일 타설량을 기록한다.

 

3. 레미콘 규격

  - 기사문제 단골이다.

    굵은골재 최대치수-강도(MPA)-슬럼프(MM)

   최대치수야 뭐 골재 측정이고

  강도는 mpa은데 mpa는 1cm2에 1kn을 가하는힘이 24mpa다. 이거 가끔 물어보는 선임있다. 욕먹지 말자

   슬럼프(mm) 이것은 측정방법을 보면 되는데 결국에는 숫자가 클수록 물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4. 기타사항

   - 공기량, 염화량과 같은 AE제를 첨가한 사항이고, 공기량이나 염분량은 현장에서 실험을 하니 품질실장님들 뒷모습을 잘바라보자

 

5. 서명

   -서명 꼭해라. 누락하면 관리나 팀장한테 털린다.

 

 

#결

 

오늘은 레미콘 송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보았다. 음.. 사소한 정보긴 하지만 필요한 정보고 현장 상식정도로 생각해주면 편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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