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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시선/건축이슈모음

디벨로퍼들-부동산시장의 개척자(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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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들(2004)

#서

대학원 재학시절 나의 전공은 건설경영(Construction Management) 였다. 대부분의 공학도들은 대학원을 통해 본인의 세부전공으로 심화가 된다.

 

하지만 나는 건설(공학)+경영(경상)의 조합으로 된 대학원 전공을 선택하다보니 대학원 2년시절 건축 뿐만 아니라 타분야에 대한 정보와 지식도 필요했고 전공이 세분화 되기보다는 넓어지게 되는 시절이였다.

 

그렇게 컴퓨터공학, 통계, 에너지, 부동산, 도시공학과 같은 타 전공 지식을 습득하면서 흥미가 생긴 분야가 '디벨로퍼'

라는 분야이다. 

 

분야?라고 하기보단 직업에 가까운 명칭이지만, 디벨로퍼라는 직업을 통해서 건설시장을 좀 더 다르게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본

전공이 건축공학이면 아무래도 주요 관점은 품질,원가,설계 정도의 3요소로 건설물을 바라보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원가는 건설 공사에 사용되는 재노경+일반관리비를 말한다.)

 

그런데 디벨로퍼들이란 책을 보면 건설물의 땅매입부터 시작해서 건설공사의 선행단계부터 접근을하게 되는데 철저한 수익성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다.

 

땅매입금액, 시공사선정, 분양성과 같이 발주자의 이익을 위해 건설이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이 들정도였다.

 

물론 땅을 매입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기준을 세우느냐는 기술적 재무분석이 기준이 될수도 있고, 입지패턴이 될 수도 있고, 다른 기준이 될수도 있다.

 

이책의 장점은 디벨로퍼로 불리우면서 활동하는 다양한 기업의 대표들의 경험담과 인터뷰를 책으로 담아놨는데, 대표들의 출신이 설계사, 시공사, 의류사장, 도시공학, 분양전문가 등 시작점이 다르다 보니 각자의 기준이 담겨있다는게 매우 의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디벨로퍼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시공사 출신으로 디벨로퍼 시장에 들어오신 대표분들의 경험담을 접할수 있어서 좋았다.

 

본 지면에는 책에 직접적인 내용 언급은 힘들지만, 이책은 매우 강추한다.

 

이 책은 법령만 뒤져서 추진철차라든지 어려운 내용이 담긴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벼운 일반론만 나열하여 지면을 채운 책도 아니다.

 

 

책의 절반은 일반론적인 내용을 다루고 책의 절반은 디벨로퍼 시장에서 활동하는 경험자들의 인터뷰를 실었기 때문에 

 

디벨로퍼에 관심을 갖는 많은 입문학생들이 읽기에는 좋다고 생각한다.

 

 

#결

 

이 책은 디벨로퍼에 관심이 생긴 입문자들께 추천드리며, 

 

개인적은 점수는 4.0/5.0 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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